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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더치커피 차이점, 뜻, 만드는 법과 카페인 함량까지 총정리

유난히 더운 날 갑자기 콜드브루가 생각이 나는 것이 아니겠어요? 콜드브루 더치커피 차이, 뜻은 뭘까? 종종 즐겨 마시긴 했었는데 막상 자세히는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마음먹은 김에 열심히 찾고 공부해 봤습니다. 콜드브루 만드는 법과 카페인 함량까지 찾아본 정보를 정리하여 포스팅해 봤습니다.

콜드브루 더치커피 차이 뜻 만드는 법 카페인 함량


콜드브루 뜻

콜드브루 뜻

이름처럼 차가운 물로 천천히 우려내어 만드는 커피를 말합니다. 뜨거운 물로 추출한 커피보다 부드럽고 쓴맛이 적습니다. 요즘엔 콜드브루를 이용한 카페라테, 돌체 콜드브루 등 다양한 메뉴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콜드브루 더치커피 차이

콜드브루 더치커피 차이

답만 말하면 콜드브루와 더치커피는 같은 커피를 말합니다. 더치커피란 말은 콜드브루의 일본식 표현입니다. 네덜란드 상인에게 커피 제조법을 배운 일본인들이 네덜란드풍(Dutch) 커피를 상용화해 콜드브루 기구를 팔면서 한 마케팅 덕분에 동양권에서는 더치커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콜드브루 카페인 함량

콜드브루 카페인 함량

차가운 물에 장시간에 걸쳐서 추출되어 카페인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추출하는 물의 온도가 아니라 추출하는 시간에 따라 카페인 함량 차이 발생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콜드 브루 커피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이 212mg으로 아메리카노 125mg보다 많이 들어있습니다.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아 많이 마신다면 가슴 두근거림이나 맥박이 빨라지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인 1인 카페인 최대 섭취량이 400mg이므로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적게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간헐적 단식과 다이어트 그리고 콜드브루 커피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콜드브루 커피

보통의 성인들과 다르지 않게 다이어트 체중관리는 늘 고민이자 일상입니다. 저 또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요즘은 운동을 병행하며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높은 편이지만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는 단식 중에 마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덕분에 콜드브루나 순수 아메리카노는 요즘 저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간헐적 단식 콜드브루 커피 마셔도 되나 음료 정리

콜드브루 만드는 법 (추출 방식)

콜드브루 만드는 법

1. 점적식

원두에 찬물을 일정하게 떨어뜨려 추출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2. 침출식

찬물과 원두를 같은 용기에 담아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숙성하여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점적식보다 원두와 물이 오랜 시간 동안 닿아 있어 원두의 유분 및 미분이 더 우러나게 됩니다.

콜드브루 만들 때 주의 사항

콜드브루 만들 때 주의 사항
콜드브루 만들 때 주의사항2

찬물에 오랜 시간 동안 출 줄 하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에서 세균의 오염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커피를 추출하는 동안 냉장고에서 추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안에서 추출할 때도 밀폐가 되어있지 않으면 냉장고 안에 세균들에게 취약합니다. 그리고 온도가 낮은 겨울보단 더운 여름에 추출하는 것이 세균 오염성의 위험이 더 큽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추출해야 세균 오염의 위험성이 줄고 맛있는 콜드 브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나의 경험담 (콜드브루, 머신 커피)

커피 머신 내가 가진 커피 종류들
내가 가지고 있는 커피 머신 일부

벌써 10년 가까이가 되어갑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자영업을 하려고 이사를 오게 되면서 없으면 못 사는 커피를 자주 못 마시게 되었어요. 지금처럼 앱으로 커피 배달이 되지 않을 때였기도 했도 이사 온 곳에 커피를 파는 곳이 집과 멀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캡슐 커피도 많지 않았습니다. 봉지커피를 사다가 먹던가 핸드드립으로 내려먹는 것이 다였던 거 같아요.

 

그러다 알게 된 것이 콜드브루였습니다. 열심히 검색해 보다 찾은 것이 저가형 콜드브루 기구였고 그 당시 살 때 5만 원 정도 선이였던 것 같아요. 한 번 사서 도전해 보기 적당했습니다. 핸드드립을 해서 먹고 있어서 저렴한 그라인더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두를 갈아서 콜드브루 기구에 넣고 물을 넣고 한 방울씩 떨어지도록 세팅하면 다음날이면 콜드 브루 원액이 만들어졌습니다. 여름에 얼음 잔뜩 넣고 콜드브루 원액과 물을 넣어 마시면 세상 꿀맛이 따로 없었어요. 커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커피를 마시겠다고 노력했었어요. 너무 열심히 만들어 먹었는지 콜드브루 기구가 고장이나 더 이상 만들어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캡슐커피 머신을 사게 되면서 집에서 콜드브루는 만들어 먹지 않게 되었어요.

 

집에 캡슐머신이 2종류가 있습니다. 고가의 좋은 에스프레소 머신은 아니지만 가정에서 쓰기 적당한 에스프레소 머신도 한대 있습니다. 가정용 전동 그라인더도 어쩌다 보다 2대가 있습니다. 가끔 핸드드립도 해서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모카포트는 가지고 있지 않아 틈틈이 검색해 보고 있어요. 적다 보니 저도 참 이것저것 욕심이 많습니다. 요즘도 기분에 따라 커피를 다르게 만들어 먹고 있어요.

원두 그라인더